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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

춘추 전국 시대

춘추 전국시대 간략한 설명

기원전 770년경 주나라가 견융의 공격을 받아 천도 한 뒤부터 기원전 221년 진에 의해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이 건국될 때까지의 시기를 春秋戰國時代 즉 춘추전국시대라고 한다. 또한 통일 진나라가 등장하기 전이라고 하여 선진시대라고도 부른다.

 

춘추 전국시대 자세한 설명

기원전 770년 주왕조가 뤄양으로 천도하기 이전의 시대를 서주시대라고 한다. 천도 이후는 동주시대라고 한다. 

 

주나라 서주시대  
동주시대 춘추시대
전국시대

세계는 크게 4대 문명이 존재하는데 황하,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를 통틀어 세계 4대 문명이라고 한다.

주나라는 그중 황하 문명에 속하며 하나라 상나라 다음에 나온 나라가 주나라이다.

 

주나라는 기원전 1046년부터 기원전 256년까지 약 8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주나라의 시조는 무왕으로 상나라의 관리였다. 

 

상나라의 마지막 왕인 주왕이 달기에 빠져 사치와 폭정을 일삼았고 결국 멸망하게 된다. 

 

달기는 술로 호수를 만들고 고기로 숲을 만드는 '주지육림'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사람을 산채로 포를 뜨거나 불구덩이 위에 기름을 칠한 달궈진 구리 기둥을 얹어 사람들을 걷게 했고 달기는 이 모습을 보고 즐거워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나라가 망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서주시대 설명

 

주나라의 무왕은 봉건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데. 개국공신들과 모두 혼인을 하여 혈연관계를 맺고 밑에 사람들에게 토지를 나눠주게 되는 혈연적 봉건제도가 시작된다. 하지만 혈연관계란 시간이 지나면 피는 점점 흐려지는 법이다. 주왕은 개국 3년 만에 사망을 한다. 이후 시간이 갈수록 피가 옅어져 제후들 간의 불화가 쌓이고 나라가 어지러워지며 선왕이 제후들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하지만 그의 아들 유왕으로 인해 주나라의 서주 시대는 끝이 나고 만다.

 

동주시대 설명

유왕은 포사라는 여성에 빠져 폭정을 일삼았고 국고를 탕진하고 조강지처와 아들을 유배 보냈다. 이에 견디지 못한 제후들은 반란을 일으켜 성공하였다. 유왕은 결국 참형을 당한다. 

반란에 성공한 제후들은 유왕의 아들 평왕을 왕으로 세웠다. 평왕은 기존의 수도가 반란으로 인해 망가졌음에 수도를 낙읍 (뤄양)으로 천도하게 된다. 평왕은 제후들이 세운 왕으로 이때부터 왕은 그저 허수아비이며 제후들의 힘이 강한 시대가 온다. 중앙집권 형식이었던 서주시대라면 동주시대에는 중앙에 힘이 없어졌다는 뜻이다. 중앙에 힘이 없으니 제후들은 서로 더 많은 힘을 가지려고 노력하며 싸운다. 이에 세상은 혼란스러워지며 춘추 전국 시대가 시작된다.

 

춘추시대 설명

본격적으로 제후들이 자신들의 힘을 키우고 주나라의 봉건제도가 무너지는 시기이다. 제후들 간에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이 계속되며 패자는 승자의 세력에 병합되고 점차 제후들의 영토가 국가화가 된다.

 

서주시대 말 1800여 개에 달했던 제후들이 춘추시대에는 몇십 개로 줄어들고 오직 패자들만이 남는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나라 왕실을 표면적으로 인정하는 제후가 많았고 왕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다. 주나라에 침입하는 이민족들을 막는데 군사를 동원해주는 등의 주나라의 최소한의 권위를 인정해주던 시기를 춘추 시대라고 칭한다.

 

전국 시대 설명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나눈 기점으로 학자마다 다르지만 보통 왕권이 쓸모 없어진 기점을 전국 시대라고 칭한다. 

 

기원전 403년 진나라의 내전이 끝나고 이 땅을 진의 대부 조 위 한 3 가문이 독자적으로 제후라고 칭하여 나눠 다스렸다. 주나라 왕실은 이를 인정해주었기에 왕의 허락은 허락이 아닌 그저 허치레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진다. 

 

전국시대에 제후들은 자신을 왕으로 칭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제후의 의무인 공물도 보내지 않았고 스스로를 국가로 칭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주나라의 통치권은 결국 수도 밖에 없어 극심한 제정난을 겪게 된다. 주나라를 제외한 스스로를 왕으로 칭한 나라는 총 7개 연, 조, 제, 위, 한, 초, 진이를 통틀어 전국 7 옹이라고 한다.

 

이들은 한나라가 강자가 되지 못하게 서로를 견제했지만 결국 진나라의 진시황이 춘추전국시대를 끝내고 통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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